17일 새벽에 시즈오카 현 시모다시 바다에서 일어난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와 필리핀 선적 컨테이너선의 사고.오전 7시 40분경 시모다시 동방 충약 15㎞해상에서 충돌로 손상된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의 모습을 아사히 신문사 헬리콥터에서 확인했다.
오른쪽의 중앙 부근 레이더 안테나 바로 밑에 충돌로 일어났다고 볼 수 있는 커다란 손상이 보였다.갑판에는 승무원 30명이 구명 조끼를 입고 주저앉거나 호스를 사용하고 배수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지스 함은 그 뒤 2척의 예인선에 이끌려요코스카 방면에 향했다.1척은 함의 전방을 항행하고, 또 1척은 좌현 쪽에서 달라붙도록 나가고 있었다.이지스 함은 우현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한편 필리핀 선적 컨테이너선 ACX CRYSTAL 에이 시 엑스 크리스털은 이즈오 섬의 북동 충약 5킬로를 자력 항해하고 있었다.뱃머리의 좌현의 상부가 갑판 쪽으로 휘는 하부도 부딪친 듯한 흔적이 있어 충돌로 된 것으로 보이는 손상을 확인했다.바로 옆에는 해상 보안청 순시선이 들러리처럼 항해하고 있었다.
또 시즈오카 시모다 앞바다 남동쪽의 충돌 현장 부근에서는 해상 보안청의 배나 항공기, 헬기 등이 수색 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