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파헤친 기자, 러시아에 비자 거부된다

러시아의 육상 경기에서 조직적 도핑 문제를 파헤친 독일 공영 방송 ARD의 하 온다 젯페루토 기자가 6월 14일 개막하는 축구 월드컵(W배)러시아 대회를 현지 취재하기 위해서 필요한 비자 발급을 러시아 당국에 거부당한 것이 밝혀졌다.
ARD는 "보도의 자유가 침해된 전대 미문이다"라고 반발하고 있다.
ARD등에 따르면 젯페루토 씨는 러시아 당국의 " 바람직하지 못한 인물"로 인정되면서 비자가 발급되지 않았다.
국제 축구 연맹(FIFA)은 "일반적으로 보도의 자유는 FIFA에게 가장 중요한 "으로 이미 젯페루토 씨의 취재 신청을 승인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 정부의 자이 벨트 대변인은 14일" 잘못된 조치"로서 러시아 당국을 비판하고 신청 기각 판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