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석 장식품 대기업 티파니는 6일까지 프리츠 큐메날 최고 경영자(CEO)가 사퇴했다고 밝혔다.최근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전까지 살던 뉴욕 맨해튼"트럼프·타워"에서 경비가 강화된 여파로 바로 옆에 있는 동사 본점의 매출이 급감.동점은 세계 전체 매출의 1할 가까이를 차지하지만 지난해 11~12월의 연말 판매 경쟁에서는 전년도 동기 대비 약 14% 줄어 CEO퇴임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후임 새 CEO가 결정될 때까지 마이클 코와르 스키 회장이 CEO직을 겸무한다고 한다.
지난해는 트럼프·타워 주변의 엄중 경비가 이어 인근 건물에 들어갈 때에는 수하물 검사를 받거나 신분증 제시를 요구 받거나 한 케이스가 많았다.이 때문에 타워 옆에 있는 티파니 본점에서 발길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