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헌재는 27일 프치데몽 씨의 입후보를 무효로 할지는 아직 심의가 필요한 판단을 내놓지 않았다.하지만 프치데몽 씨의 총리 취임에는 귀국해서 법원의 허가를 얻은 다음 의회에 참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앙 정부는 "반역"등의 혐의를 받고 국외로 날았다 프치데몽 씨를 주 총리 후보로 한 주 의회의 판단을 무효로 하는 소송을 헌법 재판소에 냈다.
그동안 헌재의 판단에 따르지 않고 독립 운동을 주도했던 프치데몽 씨가 신병 구속을 무릅쓰고 귀국했다고 해도 의회 출석을 법원이 인정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주 의회는 30일 새 총리를 선출하기 위한 신임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향후 헌재의 판단을 받고 다른 후보자 옹립에 나서는지도 판단을 무시하고 지난해 10월에 "독립 선언"을 표결했을 때처럼 투표를 강행할지, 주 의회의 대응이 주목된다.